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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맛집

제주도 해산물 맛집 더비치크랩 제주 산방산점

by 투제이- 2024. 1. 14.

제주여행 가면 흑돼지랑 해산물은 꼭 먹어야 하죠?
배가 너무 고프지 않을 때는 간단하게 찐 해산물을 먹으려고 어디 갈지 검색하다가 더비치크랩 제주 산방산점으로 가게 되었어요.
저녁에 갔더니 아쉽게도 오션뷰를 볼 수는 없었지만 낮에는 바라 앞이 바다라서 창가로 바다뷰를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곳이었네요.
제주 바다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낮에 방문하세요.


제주 맛집 더비치크랩 산방산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68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바로 앞에 주차해 두고 건물로 들어가면 외관느낌과 다르게 실내는 이국적은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단체손님을 수용할 만큼 테이블 수도 많았지만 아기의자는 따로 없었던 거 같아요.


해변가에 놀러 온 분위기가 나기도 하고, 푸른 식물들과 원목테이블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어요.
각 테이블마다 찐 해산물을 편하게 먹기 위해 해산물껍데기 버릴 통, 물티슈, 라면 끓여 먹을 버너가 다 세팅이 되어있었네요.



소쿠리미국식해물찜 2인 (29,900*2인)
; 딱새우, 새우, 홍합, 가리비, 조개, 옥수수, 소시지, 고구마 등 미국식 케이준해물찜

이게 바로 미국식 해물찜입니다.
사실 해산물은 껍데기를 빼고 나면 먹을 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주도여행이니까 이런 비주얼의 음식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이거 먹고 야식을 따로 챙겨 먹기는 했네요.
어차피 해산물은 배부르려고 먹는 건 아니라 가볍게 술안주로 먹는 거니까 양이 아쉽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해산물만 있는 게 아니라 옥수수, 고구마, 브로콜리도 있고 은근히 푸짐한 해산물소쿠리 2인 세트였어요.
그리고 해산물은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어서 먹을 때마다 까먹었고, 각 테이블마다 위생장갑이랑 물티슈도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라면 끓일 때는 새우 머리도 같이 넣어서 끓였더니 확실히 해산물 향이 나는 라면이 완성되었어요.
새우, 홍합, 전복까지 넣었더니 국물 맛이 좋았답니다.
해산물찜만 먹다가 속이 조금 느끼 해진다 싶을 때 칼칼한 라면 한 입 먹어주면 궁합이 참 잘 맞아요.



전복버터구이는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무제한으로 리필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어요.
그래서 아낌없이 라면에도 넣어먹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역시 이런 이벤트는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