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촌유원지는 데이트장소로도 좋고, 가족단위로 가기에 좋은 곳인데 생각보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은 많이 없는 편이에요.
그중에서 독보적으로 인기 좋은 곳이 있는데 바로 '로렐트리'입니다.
주말이면 창가자리 예약은 늘 꽉 차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거 같아요.
그래서 주말 피크시간에 방문하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구 동촌유원지 레스토랑 '로렐트리'
주소 : 대구 동구 효동로6길 122
전용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갓길에 전부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해 질 녘에 방문하면 분위기가 엄청 좋아요.
어두운 밤에 방문하면 아무래도 야외뷰가 별로 없다 보니까 낮이나 해 질 녘쯤 방문하는 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창가자리는 2인~4인까지만 예약되니까 참고하세요.
단체손님으로 방문해야 한다면 아쉽게도 창가자리는 앉을 수 없을 거예요.
시간대 잘 맞춰서 가면 오리배 떠다니는 것도 볼 수 있어요.
오리배 때문에 동촌유원지는 가족단위가 꽤 많아요.
그래서 아기의자는 당연히 있답니다.
로렐트리 메뉴판을 보면 메뉴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요.
세트메뉴도 있었지만 저희처럼 먹고 싶은 메뉴가 딱 정해져 있다면 단품요리로 주문하면 된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식전빵이랑 피클이 먼저 나와요.
생각보다 음식 나오는 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이라서 애피타이저로 식전빵을 먼저 먹고 있으면 된답니다.
프리미엄 부채살스테이크 (33,000)
; 로렐트리만의 특별한 부챗살과 고소한 매쉬포테이토와 바질드레싱의 조화
부드럽고 담백한 부채살 스테이크를 매쉬포테이토에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레스토랑 가면 스테이크종류 하나쯤은 먹어야 할 거 같은 느낌에 저희는 부채살스테이크로 결정했네요.
스퀴드잉크 (18,000)
; 매콤한 통오징어와 고소한 오징어 먹물소스의 이색적인 조화
저는 로렐트리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를 딱 하나 골라야 한다면 바로 먹물소스의 파스타인 스퀴드잉크를 고민 없이 선택할 거예요.
매콤한 오징어랑 먹물소스의 파스타랑 같이 먹으면 정말 이색적인 조화로 맛있답니다.
트러플 베이컨 까르보나라 (18,000)
; 녹진한 베이컨 크림에 은은하고 고소한 트러플과 노른자의 만남
까르보나라도 일반 레스토랑 까르보나라랑은 다르게 트러플향이 솔솔 나서 이색적이었어요.
로스트 치킨 (16,000)
; 부드러운 시금치크림과 리소토 치킨의 조화
리소토 위에 올라간 치킨이랑 같이 먹으면 이것도 역시나 맛있어요. 사실 시금치향은 별로 안 나는 편이라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마르게리따 (16,000)
; 수제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치즈의 깔끔한 피자
역시 피자도 빠질 수 없겠죠?
치즈가 듬뿍 올라간 화덕피자도 담백하고 맛있었네요.
갈릭 프렌치 프라이 (7,000)
; 고소한 마늘향이 풍부한 감자튀김
원래는 시즈닝이 감자튀김 위에 올려져 있는데 저희는 아기랑 함께 간 거라 시즈닝을 따로 요청드렸어요.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먹었지만 더 배불리 먹고 싶어서 결국 마지막에 갈릭새우오일파스타도 추가했었어요.
갈릭새우파스타 역시 너무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로렐트리 파스타 자체가 제 스타일인 거 같아요.
대구 동촌유원지 맛집 그리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찾으신다면 '로렐트리' 방문해 보세요.
이왕이면 창가뷰자리가 좋으니까 예약 꼭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동촌유원지 조개구이 맛집 씨다씨 (SEA DA SEA) (0) | 2024.01.19 |
---|---|
연어초밥이 맛있는 대구 일식전문점 뭄뭄 (0) | 2024.01.18 |
대구 해산물 맛집 임선생해물포차 (0) | 2024.01.17 |
대구 들안길 양곱창 맛집 양곱화 (1) | 2024.01.15 |
제주도 해산물 맛집 더비치크랩 제주 산방산점 (1) | 2024.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