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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맛집

대구 중식당 맛집 볶음밥, 굴잠뽕이 맛있는 차이난

by 투제이- 2024. 1. 29.

매일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생각은 바로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서 매일매일이 행복한 고민인 거 같아요. 그래서 늘 아침부터 점심메뉴를 고르곤 해요. 그러면 오전시간이 행복하거든요. 원래는 하루 세끼를 배부르게 먹었는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부터는 최대한 저녁을 조금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마음껏 폭식할 수 있는 식사가 바로 점심식사랍니다. 저녁에 외식약속이 있는 날이면 점심이라도 덜 먹어야지 싶지만, 그건 또 불가능하더라고요. 점심은 늘 든든하게 먹어야 해요. 그래야 그날 하루가 행복한 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늘 점심 메뉴 선택할 때는 신중하기도 해요. 요즘은 기온도 낮고 급격히 추워진 날씨라서 따뜻한 음식이 자주 생각나요. 원래는 점심때 샌드위치, 햄버거, 피자 이런 게 자주 생각났었는데 요즘은 그런 음식들은 전혀 생각나지 않아요. 최대한 국물위주로 점심식사를 하려고 하고, 그렇게 먹어야지만 속이 든든해서 포만감이 오래가더라고요. 대구 중구청 근처에는 맛집이 꽤 많은 편인데 사무실에서 중식을 시켜 먹는 거보다 직접 식당에 가서 먹으면 조금 더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배달용기가 나오지 않는 게 좋기 때문에 요즘은 중식이 먹고 싶을 때면 중식당을 찾아가고 있어요. 대구 중구청 맛집 차이난 중식당은 규모가 작지도 않고 테이블 수가 꽤 있기 때문에 예약하고 가지 않아도 자리가 항상 있었어요. 그렇지만 대부분 예약을 하고 메뉴까지 미리 정하고 오셨네요. 아무래도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최대한 밥 먹는 시간을 줄이고, 개인적으로 쉬는 시간을 더 중요시 여겨서 대부분 예약을 미리 하시는 거 같아요. 차이난에는 메뉴도 꽤 많은 편이라 저는 식당 도착했을 때 메뉴보고 그날 조금 더 끌리는 걸로 메뉴를 선택하곤 한답니다.

 

볶음밥 (7,500)
저는 면만 곱빼기가 주문가능한 줄 알았는데 볶음밥도 곱배기로 주문이 되는 걸 처음 알게되었어요. 불과 한달 전 쯤 저였으면 곱배기로 주문했을텐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부터는 음식에 대한 욕심을 내지않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곱배기가 아닌 평균 양으로 나오는 볶음밥으로 주문했어요. 저희 테이블에 볶음밥 곱배기 시킨 거랑 비교하니까 확연하게 양 차이가 느껴지긴 했어요. 남성분들은 곱빼기를 추천드려요. 곱빼기는 추가요금이 천 원인데 이왕이면 천원 추가하고 좀 더 든든하게 먹는 게 좋을 거 같거든요. 저는 식욕도 많고 식탐도 많아서 밥 한 공기로는 양이 절대 차지 않지만 아까도 얘기했듯이 요즘은 음식욕심을 내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자제하는 중이랍니다.
대구 중구청 맛집 차이난 볶음밥은 각종 야채에 새우가 올라가고, 옆에는 짜장소스가 나오는 일반 중식당의 볶음밥과 같지만 볶음밥 자체가 너무 꼬들하거나 너무 푸석하지않고 딱 적당한 식감이면서 윤기나는 비주얼이 참 맛있어 보인답니다.
 
 

굴짬뽕 (11,000)
제가 또 워낙 굴을 좋아해서 중식당에서 굴짬뽕 시킨 적도 많이 있는데 여기가 역대급 굴짬뽕이었어요. 차이난 굴짬뽕은 일단 굴 크기부터 다른 곳들이랑 달랐어요. 정말 신선한 굴을 사용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굴짬뽕이 나오면 굴향이 확 나더라고요. 보통 이런 국물류에 담겨있는 굴은 굴 특유의 향이 국물 때문에 나지 않는데 여기는 굴 향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 굴 사이즈도 일반 마트에서 봉지굴 그런 사이즈가 아니라, 저는 굴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통영 굴을 직배송시킬 때도 많거든요. 딱 그런 사이즈의 굴이라서 여기는 굴짬뽕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어요. 짬뽕 조리가 다 끝나고 굴을 넣으시는지 굴이 너무 익지도 않고 생굴느낌이라서 더욱 좋았답니다. 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굴짬뽕 꼭 드셔보세요. 저는 이렇게 신선한 귤 향이 나는 굴짬뽕은 처음이었거든요. 
 
 

중화밥 (8,500)
매콤한 밥이 먹고 싶은 날에는 중화밥으로 주문했었어요. 야채, 소스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조금 짜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차이난에서는 공기밥 더 먹고싶으면 셀프로 가져다먹으면되거든요. 그런거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양념이 이렇게 많이 올려져있는게 훨씬 좋았어요. 만약 적당한 양으로 먹고싶다면 양념을 조금 덜 올려달라고 하면되고, 배불리 먹고싶다면 여기에 공기밥 더 추가해서 먹어도 충분히 간이 맞을거예요. 오히려 이런 센스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차이난 입구 쪽에는 단무지 셀프, 공깃밥 추가 셀프 공간이 있어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직장인들은 점심 한끼에 금액이 제한되어있을 수도 있고, 밥양이 적을 때 공기밥 따로 추가하기 눈치 보이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점을 고려해서인지 여기는 이런 센스까지 준비되어 있었네요. 그래서인지 점심시간되면 직장인들이 단체로도 많이 방문하셨어요. 12시쯤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붐비기 때문에 저희는 늘 11시 20-30분 정도에 방문하고 12시쯤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 다 먹고 나온답니다. 역시 점심시간은 12시부터가 제일 피크인 거 같아요.
 
 

제가 갈 때마다 테이블에 단무지랑 춘장 등 미리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이 많았는데 그 자리는 전부 예약석이었어요.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에 미리 예약하면서 메뉴까지 주문해 놓으세요. 그럼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좋아요. 대구 중구청 맛집 차이난에서 짬뽕종류, 밥종류는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생각해 보니 아직까지 제일 기본 메뉴인 짜장면을 먹어보지 않았네요. 다음에 간다면 간짜장으로 먹어봐야겠어요. 지금까지 먹었던 메뉴들은 전부 만족하고 성공한 메뉴라서 기본 메뉴인 짜장면도 당연히 맛있을 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대구 중식당 차이난 메뉴판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메뉴 종류도 꽤 많은 편이라 저는 항상 벽에 붙여져 있는 이 메뉴판을 보고 한참을 고민하곤 한답니다.
면 종류로는 자장면, 짬뽕, 삼선짬뽕, 야끼우동, 굴짬뽕, 차돌짬뽕, 송이짬뽕, 간짜장이 있고
밥류는 볶음밥, 짬뽕밥, 중화밥, 유산슬밥, 잡탕밥, 만두, 야끼밥, 송이덮밥이 있었어요. 이 외에 요리류로는 탕수육, 소고기탕수육, 팔보채, 칠리새우, 깐풍기, 유산슬, 고추 잡재, 양장피, 전가복, 누룽지탕도 있었답니다.
 

대구 중구청 중식당 맛집 차이난
주소 :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140길 26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